[영화감상평] "뜨거운 오후 Dog day afternoon"에 대한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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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Sidney Lumet으로 이 영화는 그의 많은 작품 중 가족의 굴레 속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다룬 작품으로 꼽힌다나... ("허공에의 질주", "도시의 왕자"가 같은 범주의 작품이랍니다) 이 사람의 필모 자체가 워낙 방대해서 자세한 언급은 생략한다. 비교적 최근작으로 존 카사베츠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샤론 스톤이 출연한 "글로리아"가 있다.

실제 사건을 영화화했으며, 시드니 루멧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알 파치노, 존 카제일의 연기가 볼만하다.
범행동기에 대한 해석보다는 경찰과의 대치상황, 써니의 배경에 중점을 두고 70년대를 풀어 이야기한다.
써니는 동성애자 부인인 레온의 성전환수술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나오는데, 무더운 여름날, 월남전에 참전했던(그가 유서를 남길 때 장례식은 군인식으로 치루어달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꽤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직업을 가지지 않은, 한 때 벌레 한 마리 죽이지 못하는 착한 남자였던 써니가 비장하게 은행강도로 돌변한데는 좀 더 복잡한 이유가 있으리라...
공범인 살(Sal)의 배경에 대해서는 큰 언급이 없는데... 이 소극적이면서, 폐쇄적이고, 우울해 보이는 남자의 보조가 극 전체를 꽤 튼튼하게(다르게 말하면 항상 뭔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긴장감으로 위태하게) 받쳐준다.

인질극의 대치상황은 마치 선거공방전 같으며, 사람들은 열광하고, 흥분하며, 경찰과 언론은 갈팡질팡한다. 인질극 초반상황에 써니가 사람들에게 "에니카"라고 외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무슨 의미인지, 사람들은 열광한다.
후반부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할 때는 '쓰레기같은 녀석, 당장 인질을 풀어주어라'라고 외치며, 차를 쫓는 사람들도 있다.
인질들은 왜인지 인질범들에게 처음부터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으며, 마치 일상같은 대치상황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것은 오히려 모레티 반장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답답한 누군가는 은행을 털려 할테고... 대치상황에 매스컴은 몰려와 우스꽝스러운 보도를 시작할테고... 경찰들은 난감할려나...
잘 정리되지 않는 Review를 배우들에 대해 몇가지 정리하며 마친다.


** James Broderick
이 사람이 메튜 브로데릭의 아버지랍니다^^*

** Lance Henriksen
크리스 카터의 "밀레니엄" 시리즈의 주인공인 그는 꽤 다작이다.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는 "에이리언" 시리즈, "터미네이터", "죽음의 키스(Near Dark)", "압솔롬 탈출", "퀵 앤 데드", "스크림3" 등...
이 영화에서 Lance Henriksen은 FBI 요원 Murphy 역으로 등장하며, 공항리무진을 운전한다. 처음 등장 때부터 머피가 모든 상황을 정리할 것 같은 강한 필~이 꽂히던데... 꽤 치밀했던 써니가 운전수로 선택한 이 머피의 총에 살은 죽고, 써니는 잡히게 된다.

** Sal을 연기한 John Cazale 에 대해(Films의 바이오그래피는 본인이 IMDB를 요약, 추가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짧은 필모그래피이지만 70년대를 대표하는 몇 편의 영화에서 슬프고 약해 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대부"에서는 돈 꼴레오네(말론 브란도)의 유약한 아들 프레도 역을 연기했으며, "컨버세이션"에서는 진 핵크먼의 조수역을, "뜨거운 오후"에서는 알 파치노의 파트너로 출연했다. "디어헌터" 촬영 도중 암으로 사망했으며, 한 때 메릴 스트립과 약혼하기도 했었다.
영화 "뜨거운 오후"에서 보면 극중 암에 걸릴 것 같아 두려워 담배를 피지 않으며, 건강은 신성한 것이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자신은 암으로 죽었다.

** Al Pacino
경찰과의 협상 도중 흥분하는 모습은 1983년작 "스카페이스"에서의 토니 몬타나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실제 인물이기에 꽤 까다로웠을텐데, 시드니 루멧 감독의 연출력과 버무려져 꽤 입체적인 인물을 보여준다. 알 파치노가 연기한 많은 캐릭터 중 오랫동안 뇌리에 남을 캐릭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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